[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S&P 500 제약과 바이오업체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S&P500 주요 의료기기는 수익성이 감소했다.
악타비스(Actavis(Watson)), 존슨앤존슨(J&J), 앨러간(Allergan), 일라이릴리(ELI Lilly), 애보트(Abbott), 포레스트(Forest), 밀란(Mylan), 호스피라(Hospira), BMS, 머크(Merck), 화이자(Pfizer) 등 S&P500 제약 11개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63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가 증가했다.
화이자(Pfizer)와 앨러간(Allergan) 등 대부분의 오리지널 업체 등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화이자의 매출액은 전문의약품(Primary Care) 사업부의 매출(-9.7%, YoY) 감소에도 시장 기대치(124억 달러)를 상회하는 126억 달러(-9.5%, YoY)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젠(Biogen), 셀진(Celgene), 길리어드(Gilead), 암젠(Amgen) 등 S&P 500 바이오 4개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10억 달러를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Biogen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성장했고 Amgen도 18.6% 증가하는 등 수익성도 양호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P바이오 지수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초 대비 67%까지 올랐으나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S&P500 바이오지수는 업체들의 양호한 실적과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향후 수익률도 견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세피이드(Cepheid), 루미넥스(Luminex),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스트라이커(Stryker), 써모 피셔(Thermo Fisher), 짐머(Zimmer), 메드트로닉(Medtronic), 퀴아젠(Qiagen), 라이프테크놀러지(Life Technologies) 등 S&P 500 주요 의료기기 6개사 및 분자 진단 업체 3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124억 달러(+2.5%, YoY)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억 달러로 6.4% 감소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의 실적은 시장 기대에 여전히 못 미치며 최근 6개월간 20.8%의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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