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NHN(대표 최휘영)과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네이버의 보안서비스 ‘PC그린’에 백신엔진을 제공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무료 보안서비스 PC그린은 멀티엔진 기반 무료 보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자신의 PC환경에 적합한 백신엔진을 직접 선택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휘영 NHN 대표는 “PC그린은 이용자 환경 보호를 위해 인터넷 포털과 보안업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료 보안서비스”라며 “안철수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기능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정보보안은 중요한 인프라인 만큼 양사의 협력이 사용자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는 21일부터 실시간 감시 기능이 포함된 PC그린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4월경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엔진이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