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정보공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11일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안전행정부에서 중앙부처 39개 기관, 시 도, 시군구 244개 기관 등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행부의 평가 결과 전국 283개 공공기관 중 20개 기관이 정보공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연제구가 유일하게 우수하게 선정돼 구의 정보공개 대국민 서비스가 매우 탁월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보공개 제도 평가는 새 정부의 정책목표인 ‘소통과 개방’의 ‘정부 3.0’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관리 역량, 민원행정, 주민참여제도 운영, 정보공개 업무처리의 적절성,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 홈페이지 운영, 정보공개 시스템 운영 등을 평가해 알 권리를 확대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기관이 선정됐다.

연제구는 구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운영을 위해 정보공개의 사전공표제 확대,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전향적 운영 등에 특히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화 연제구 민원여권과 주무관은 “앞으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이 원하는 정보에 대해 손쉽게 접근해 검색하고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구민의 입장에서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