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EVX모델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G모빌리티의 강인한 Real SUV 헤리티지와 진보한 전동화 신기술이 만나 한계를 뛰어넘는 편안하고 든든한 전기차라는 소문의 KGM 토레스 EVX 모델 시승을 통해 전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KGM 토레스 EVX모델은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으면서도 내구성은 뛰어난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정부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3km, 공인 복합전비는 5.0kwh다.

특히 토레스 EVX에 적용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해 주행거리를 향상 시켰으며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 보강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효율 및 내구성이 뛰어나 경쟁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압도적인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으며 이는 내연기관의 토레스(170마력/ 28.6kg·m) 보다 최고 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했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 전 이미 소모한 7%의 에너지를 제외한 상태에서 전비를 리셋 하고 총 93%의 배터리 충전상태에서 최장 거리 374km 가능 상태에서 서울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총 227.3km를 64%의 배터리를 사용해 6시간 47분 동안 34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KGM 토레스 EVX 모델의 실제 전비는 5.5kwh를 기록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총 227.3km를 64%의 배터리를 사용해 6시간 47분 동안 34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KGM 토레스 EVX 모델의 실제 전비 5.5kwh 기록 (사진 = NSP통신)

특히 주행 중 FM 라디오와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의 히팅, 운전대의 히팅에 에어컨을 통한 공기정화까지 부족함 없는 전기 사용에도 64%의 배터리를 사용해 227.3km 주행이 가능해 전비는 꽤 좋았다.

◆성능 체크

KGM 토레스 EVX 모델의 최고 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는 시승 내내 부족한 없는 파워를 기반으로 어떠한 도로 조건도 거뜬하게 소화하며 만족스러운 주행이 가능했다.

또 토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 시스템과 운전자 환경에 따라 선택가능한 컴포트, 스포츠, 에코, 윈터 등 4가지 주행 모드는 다양한 조건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매우 좋았다.

특히 감속시 모터의 저항을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도로 여건, 전방 차량, 과속카메라 등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알아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의 덕도 톡톡히 즐길 수 있었다.

KGM 토레스 EVX모델 (사진 = NSP통신)

한편 고전압 배터리의 열관리 시스템 작동을 타사의 경쟁사는 대부분 영하에서 작동하는 반면 토레스 EVX는 영상 8℃부터 시작해 겨울철에도 최적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배터리의 열화로 인한 내구성 저하를 방지해 주는 EV 열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추운날씨의 시승에서 충분히 경험해 아주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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