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동양생명(082640)은 2분기 수입보험료 1조13억원(-7.5%, YoY), 당기순이익 330억원(13.0%, YoY)을 기록했다.
신계약 APE(Annualized Premium Equivalent, 연납화 보험료)는 3.0% 증가한 2078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68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4.0%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대비 실적이 긍정적인 이유는 2분기에도 채권에서 매각이익이 7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부담이율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2013년 9월 부담이율은 4.68%로 전년대비 39bp 하락했다.
3분기 순이익은 19.7% 감소된 3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보험료 또한 일시납의 감소로 21.9% 역성장해 9610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 비차마진율(51%)과 손해율(83%)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대주주(보고펀드 57.6%)가 참여하는 경영위원회 설치 및 계열분리 신청서 제출 및 사명 변경 등을 통해 계약자 이탈과 브랜드 가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이 내년 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회사의 노이즈는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및 한화생명 등 대형사와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이 저가형 상품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다”면서 “특히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의 주력 상품과 고객층이 겹칠 수 있다는 점도 체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