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지난 3일부터 8일간 성남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관세행정발전 고위급 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연수 참가자들. (코이카)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코이카는 지난 3일부터 8일간 성남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관세행정발전 고위급 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앗사판텅 씨판던(Mr. Athsaphangthong Siphandone) 라오스 관세청장을 비롯해 라오스ㆍ미얀마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중국ㆍ캄보디아ㆍ페루 관세청의 국장급 이상 관세공무원 13명이 초청된 이번 연수는 ▲ 국별 관세청장 등 관세당국 고위직 간 네트워크 구축 ▲ 관세행정기법 국별 비교 및 상호교류 강화 ▲ FTA 체약국 간의 협력 강화 및 해외 통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또한 코이카는 동 과정을 관세청이 같은 시기에 개최한 ‘2013년 국제원산지 컨퍼런스’와 연계했으며 이러한 협조체제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정부 3.0’의 핵심 ‘부처 간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이카가 진행하는 약 300여 과정에 적용해 향후 정부 부처 간의 더 많은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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