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0월 거주자외화예금이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461억 2000만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해외증권 발행과 대기업 수출입대금 증가로 10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461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6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그리고 이는 지난 9월말 424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치로 올해 5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된 것이다.

◆은행별=국내은행(415억 2000만 달러)과 외은지점(46억 달러)이 각각 22억 2000만 달러와 14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

◆주체별=기업예금(410억 달러)은 34억 9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49억 3000만 달러)은 1억 9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통화별 현황을 살펴보면 미 달러화예금(390억 1000억 달러)은 31억 8000만 달러 증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위안화예금(16억 4000만 달러)은 일부 금융기관의 거액예금 예치로 7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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