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째 연속 증가하면서 10월 말 현재 사상 최대치인 3432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으로 10월말 현재 3432억 3000만 달러로 전월 말 3369억 2000만 달러 대비 63억 달러 증가했다.

또한 외환보유액 구성을 살펴보면 유가증권 3107억 5000만 달러(90.5%), 예치금 216억 6000만 달러(6.3%), 금 47억 9000만 달러(1.4%), SDR 34억 9000만 달러(1.0%), IMF포지션 25억 3000만 달러(0.7%) 등이다.

한편,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스위스, 4위 러시아, 5위 대만, 6위 브라질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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