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웅진식품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국립공원과 깃대종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ESG 캠페인’ 수익금의 일부를 국립공원공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 국립공원공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선보인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5일 국립공원공단 원주 본사에서 웅진식품 이지호 대표이사,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웅진식품이 전달한 기부금은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산양 등 멸봉위기종 보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이 담긴 하늘보리 에디션을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사랑해주셨고, 그 수익금을 실제로 깃대종 보호에 사용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늘보리는 대한민국 대표 차음료로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의 생태계 보전 노력을 국민들께 알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