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양호했던 3분기 실적 추세는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경쟁사 대비 다소 늦었지만 렌탈과 의류 부문 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3%, +32.4% 성장이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렌탈 부문에서의 성공 여부는 지난 2분기부터 두 자리수를 기록한 취급고 성장률에서 확인했다”며 “의류 부문은 지난 1분기 7개 브랜드 론칭에 이어 11월 2개 브랜드가 추가 론칭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의류 부문이 고마진 상품 군이고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3%, +7.2% 증가한 6717억원과 331억원을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TV부문이 취급고 성장 전략의 하나였던 렌탈 부문이 호조를 나타내며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다.
카달로그와 기타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역신장했으나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이 고성장하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전년 동기 취급고가 66억원에 불과했던 모바일은 30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내며 295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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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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