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로만손(026040)의 4분기 매출액은 411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연중 최대 매출액이 기대된다. 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전통적인 쇼핑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

또한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백화점 유통경기가 상반기보다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이 집중됨에 따라 수익성은 3분기 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해외 면세점 3개(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하이난)에 진출해 있다”면서 “2014년에는 중국 북경과 상해 면세점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로만손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주얼리와 핸드백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로만손의 3분기 매출액은 347억원(+10% QoQ), 영업이익은 26억원(+40% QoQ)을 기록했다. 로만손은 2분기에 저조했던 핸드백이 전분기 대비 15% 성장하며 회복됐다. 매장수는 3분기에 5개가 추가돼 38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핸드백 매출액이 증가하며 수익성도 2분기 영업이익률 5.8%에서 3분기 7.4%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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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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