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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이 11월 20일~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은 무대에 나와 그동안 디즈니의 역사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에 집중해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창의적인 협업 등을 통해 스트리밍이 성숙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루크 강은 디즈니플러스의 성장을 강조하며 오리지널 시리즈 ‘쇼군’의 예를 들며 에미상에서 총 19개 부문을 석권하며 단일 작품으로 최다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강조했다.

루크 강은 아태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즈니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며 “무빙, 카지노, 간니발,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성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테지역의 콘텐츠는 전세계를 공감하게 될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디즈니는 영화를 비롯해 게임, 컨슈머, 출판, 뮤직, 테마파크 등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하며 보다 다각화된 소비자와의 접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는 유능한 아태지역 창작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성과로 특히 강풀 작가 ‘무빙’의 예를 들며 “무빙은 디즈니의 길잡이이자 영감이 돼 준 작품”이라며 “대담하고 탁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테지역은 우리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지역으로 여전히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며 “여전히 독창적인 스토리를 비롯해 훌륭한 제작진, 영감이 넘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장에는 전세계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이 참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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