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위믹스 챔피언십 2024(WEMIX CHAMPIONSHIP 2024)’ 골프 대회를 17일 오후 마무리했다.
이틀 간 펼쳐진 승부 끝에 김민선7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렸다. 개막 이틀 전 사전판매 티켓 3500 장이 매진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틀 동안 갤러리 1만8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선수 24명이 참가했다. 최정상에 오른 김민선7 선수는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WEMIX)를 차지했다. 2위부터 24위 선수에게는 75만 위믹스(WEMIX)가 상금 분배표에 따라 지급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 대회 운영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 입장권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Non-Fungible Token) 티켓으로 제작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는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 라스트 볼(The Last Ball) 이벤트도 11월 24일까지 위퍼블릭에서 열린다. 선수들이 마지막 홀 퍼팅에 사용한 공 24개가 담긴 액자를 선물하는 이벤트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골프 뿐만 아니라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WEMIX OPEN 2024)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6월부터 약 4개월간 열린 이 대회에는 총 2,500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아마추어 톱 랭커들도 대거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