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은 중국 공식 국빈 만찬을 담당하는 북경 인민대회당의 짱빙량(姜炳良) 수석 셰프를 초청해 롯데호텔 중식당의 여경옥 셰프와 함께 구성한 특별 메뉴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국 정상들의 국빈만찬 시에 제공됐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게알 상어 지느러미 찜, 통해삼 요리, 유림 활어 찜, 딤섬 등이 제공되는 점심이 15만5000원, 바닷가재와 길품 전복, 딤섬 3종 등을 포함한 저녁은 23만원에 즐길 수 있다.

20일 단 하루 펼쳐지는 와인 갈라 디너 에서는 구름 조각 같은 모양을 띤 버섯으로 ‘운편’이란 이름이 붙은 운편 은이 수프, 단호박 제비집에 와인 6종의 매칭 메뉴를 선보이며 가격은 40만원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서울 이외에도 롯데호텔월드(잠실)와 롯데호텔부산 등 롯데 체인호텔 세 곳이 함께 참여하며 롯데호텔월드의 경우 행사 기간은 21부터 23일까지며 점심은 14만원, 저녁은 18만원으로 와인 갈라 디너는 21일로 가격은 30만원이다.

롯데호텔부산은 갈라 디너만 27일에 선보이며 가격은 30만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짱빙량 셰프는 중국 북경식 조리 명장으로 인민대회당 국빈 연회 총괄 수석 셰프, 중국 조리장 협회 위원장, 국가 조리 명장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중국 북경요리 계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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