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62센트(0.6%) 내린 배럴당 96.15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13달러(1%) 내린 배럴당 108.73달러로 장을 마쳤다.
최근 브렌트유 가격은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의 파업으로 공급 우려가 불거지며 올랐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값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보다 25.60달러(1.9%) 내린 온스당 1323.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가늠하며 관망하는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