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삼성화재(000810)의 2013년 K-IFRS 기준 .2분기 원수보험료 4조 3572억원(+3.0% YoY), 당기순이익 1832억원 (-1.0% YoY)을 달성했다.

장기보험(+3.8% YoY)은 보장성 신계약이 전년대비 14.3%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재물을 제외한 인보험 신계약은 전년대비 29.1%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도 80.1%에서 올해 85.2%로 5.1%포인트 악화됐으나 일반보험 손해율이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15.4%포인트 개선세를 시현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73억원(+17.0% YoY)을 달성할 전망이다(KIFRS기준). 최근 2위권 보험사들이 자본적정성(RBC) 비율 하락에 따른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 확충이 이슈지만 삼성화재의 경우 높은 RBC 비율로 다양한 정책이 가능할 전망이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미 9월 12일부터 자사주 매입(3542억원 규모)이 진행되고 있고 신규채널에 대해서도 적극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으로 보장성 상품이 RBC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초기에 부정적이다”며 “비대면 및 대리점채널은 각 5년, 10년이 지나야 RBC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이전보다는 자기자본 이슈로 인해 중소형사들이 GA 등의 신규채널을 적극 이용하기 쉽지 않은 국면이라는 점도 삼성화재 성장에는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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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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