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오쇼핑(035760)의 4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8185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부문별 취급고 성장에 보았듯이 TV부문 성장이 관건이다.

이는 모바일 고성장이 계속되더라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TV부문 성장률은 양호할 것이다”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가 도래하고 있고 TV부문 내 패션 특집 방송 시 동일 시간 대비 100% 이상의 취급고 성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영업이익은 기고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0.3% 성장에 그친 452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0%, 15.1% 성장한 7302억원과 33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10% 이상 성장했던 취급고는 기고 효과와 카탈로그 부진으로 성장률이 둔화됐다.

부문별로는 TV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모바일 프로모션 강화로 카테고리 간 이동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부문의 성장으로 인터넷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0.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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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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