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비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레블메이커(현아, 장현승) 신곡 ‘내일은 없어’ 음원과 ‘19금’ 뮤직비디오의 반응이 광풍을 몰고 있다.

28일 0시를 기해 공개된 트러블메이커의 미니 앨범 2집 타이틀 곡 ‘내일은 없어’ 음원은 23시간이 지난 밤 11시 현재 멜론, 엠넷, 소리바다 등 10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 중이다.

또한 뮤비 역시 같은 시각 유튜브 270만 뷰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는 시간당 평균 12만 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29일 새벽녁에는 300만 뷰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트러블메이커 새 노래 ‘내일은 없어’는 지난 ‘트러블메이커’를 만든 신사동호랭이와 라도 그리고 LE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작품이다.

색소폰 소리와 스트링 사운드의 몽환적인 악기 구성이 특징인 이 곡은 극적인 상황의 남녀 사이를 잘 묘사함으로써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뮤비는 1930년대 초 미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남녀 혼성 은행 강도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와 클라이드 체스넛 배로우 사건을 다룬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비스트의 ‘섀도우’와 비투비 ‘스릴러’ 등을 연출한 이기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 뮤비는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구도로 트러블메이커만의 독특한 매력을 부각해냈다.

이성을 유혹하는 가사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현아와 장현승의 19금 수위를 뛰어넘는 노출과 애정신 등은 파격을 넘어 파괴에 가깝다는 평이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음원과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도 좋고 퍼퍼먼스도 좋다”, “가요계 이런 치명적인 캐릭터가 하나쯤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다소 선정적이긴 하나 내용을 이해하면 야하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노래 대박이다. 무한 반복 중”, “음악방송 무대 퍼포먼스 기대된다”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러블메이커는 오는 30일 MBC 뮤직 ‘쇼챔피언’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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