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수 둔화에도 긍정적 시각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당분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 종목과 기존 조선 등 주도 종목의 저가 매수 전략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역대 최장 순매수를 기록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됐다. 증시는 4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인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 강세에 코스피 상승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이번주 FOMC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지연 전망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 개인 및 기관은 순매도 됐다. 업종에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대한전선(001440)은 대한전선의 매각전망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엿다. 이녹스(088390)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은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112040)는 격추왕 게임 트래픽 증가로 인한 서버 증설과 윈드러너의 페이스북 출시로 인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스카이라이프(053210)는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OCI머티리얼즈(036490)도 3분기 어닝 쇼크와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분석에 주가가 하락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SK케미칼(006120)은 SK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8일 코스피(KOSPI) 2,048.14(0.68%), 코스닥(KOSDAQ) 534.98(0.18%), 선물 270.90(1.03%)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1.10(0.07%), 원/엔 10.87(0.31%), 엔/달러 97.63(0.25%), 달러/유로 1.38(0.0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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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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