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이 해외와의 기술협력을 추진중인 국내 중소중견 부품소재 기업인들과 만나 성공적 글로벌 진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있다. (KIAT 제공)

[서울=NSP통신] 김규림 기자 =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해외와의 기술협력을 추진 중인 국내 중소중견 부품소재 기업인들과 만나 성공적 글로벌 진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8일 정 원장은 한국기술센터에서 최근 GP 기술협력 상담회 참가기업에 참가한 5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초대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GP 한-핀란드/한-이탈리아 기술협력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 실제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국내 중소중견 부품소재 기업인들이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간담회를 하고있다. (KIAT 제공)

GP상담회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와 만난 우신EMC는 향후 MOU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연합정밀은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센터(VTT)와 상담 후 VTT가 개발한 복합재료를 자사 부품에 적용하는 내용의 LOI를 체결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김동호 우신이엠시(EMC) 대표, 연합정밀 정도희 수석연구원 등 기업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해외 기술협력 상담회에서 좋은 파트너들을 만난 덕분에 선도적 기술개발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 원장은 “KIAT는 글로벌파트너십 사업, 월드클래스 300 등 기술력 기반의 중소중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며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GP(Global Partnership)는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수요기업 및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개발(R&D)과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규림 NSP통신 기자, dbe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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