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OCI 머티리얼즈(036490)의 4분기 신규 디실란(Dislane) 공급과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8세대 공장향 특수가스 공급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14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NF3(삼불화질소)와 SiH4(모노실란) 단가인하가 계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2014년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본격적인 UHD TV 확대 전까지 실적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된다.
선진국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LCD TV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그 동안 고성장을 보여줬던 중국 TV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글로벌 TV 수요감소는 LCD 패널 업체 뿐만 아니라 여기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OCI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6% 감소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4% 감소한 2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글로벌 태양광 수요회복에도 불구하고 TV 업황 악화가 실적 쇼크로 연결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LCD 업황 악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면서 “따라서 2014년 3월까지 LCD 패널 가격하락은 지속될 전망인 바, OCI 머티리얼즈의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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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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