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철도차량의 해외 시장은 알스톰(ALSTOM), 봄바더(BOMBARDER), 지멘스(SIEMENS) 등 3강 업체의 매출은 거의 유지되고 있다. 반면, 중국의 CNR, CSR, 한국의 현대로템의 매출 증가는 두드러진다.

해외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한 한국 철도산업은 이제 시작단계로 해외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

특히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철도 토목 시공사업 수주증가로 인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와 전동차를 함께 공급한다는 턴키(TURNKEY) 개념의 해외수주가 성립될 경우, 국내 철도산업에 대한 인식은 대폭 변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철도차량 수출에 기여중인 종합상사와 해외 철도 사업 수주에 성공적인 한국 종합상사, 건설업체 역시 철도산업의 수혜주로 전망된다.

향후 중동 및 싱가포르시장은 국내 건설업체에 있어서는 기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3년 신규수주에서 삼성물산은 3조5000억원 규모의 철도관련 토목공사 수주를 성공시켰다.

또한 현대상사는 현대로템과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전동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철도차량(현대로템), 종합상사(현대종합상사), 건설업체에 남은 하반기(2H13) 관심은 집중될 수 있다고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각 섹터별 추천종목으로 기계(현대로템), 종합상사(현대종합상사), 건설(삼성물산)을 업종 톱 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