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3분기 매출액은 4조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0.9%p 하락한 0.6%를 기록했다.
저마진의 근거리 철강 거래량 증가, 에너지 강재, 냉연강판 등 고마진 철강매출 비중 감소, 철강원료/비철 이익 감소 등으로 트레이딩 부문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또한 해외법인도 업황 부진 등으로 적자전환했다.
세전이익은 704억원의 환평가 이익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91.9% 증가한 659억원을 기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8.6% 증가할 것이다”며 “미얀마 해상플랫폼 영업이익이 29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딩부문도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취급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특히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딩 사업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부문 영업이익이 포스코 취급물량 증가,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 등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2014년 영업이익은 5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1% 증가할 전망이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해상플랫폼 영업이익은 매 분기 가스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3397억원이 예상된다”며 “또한 철강 트레이딩 영업이익도 포스코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등 포스코 조강 생산능력 증가, 포스코 내 점유율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