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POSCO(005490)의 2013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조2000억원(-3.7% YoY, -2.9% QoQ), 영업이익 6,330억원(-36.5% YoY, -29.9% QoQ)를 기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3분기 탄소강 판매량은 783만톤으로 기존 예상치인 845만톤을 하회했다”며 “평균 제품 판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톤당 4000원 상승한 79만8000원을 예상했지만 2만1000원 하락한 77만3000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그는 “포스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3000억원(+8.5% YoY, +7.9% QoQ), 영업이익 9277억원(+46.5% YoY, +46.6% QoQ)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탄소강 판매량은 913만톤(+11.0% YoY)을 기록할 전망. 평균 제품 판매 가격도 3분기 대비 5% 상승한 톤당 81만8000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홍진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화강세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전방산업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제품 판매 가격 인상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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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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