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 모델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메리칸 럭셔리 스타일을 제대로 즐겨보기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은 전장 5765㎜, 전폭 2060㎜, 전고 1935㎜, 휠베이스 3407㎜의 압도적인 위용과 함께 동급 어떤 차량도 접근하기 어려운 공차중량 2885kg의 막강한 중량을 갖췄다.

특히 공차중량 2885kg의 막강한 중량에 더해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조합이지만 공인 복합연비는 6.5km/ℓ이고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갖췄고 판매 가격은 1억6900만 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연비 체크

시승 연비 체크는 서울시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성인 6명이 동승 한 후 인천광역시 영종도 을왕리를 돌아 다시 경기도 파주시까지 돌아오는 총 212.2km 구간에서 진행됐다.

공차중량 2885kg의 육중한 무게와 성인 6명이 탑승한 체 인천광역시 영종도 을왕리 일대와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12.2km를 주행한 후 체크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의 연비는 공인 복한 연비와 똑같이 일치한 6.5km/ℓ를 기록했다.

공차중량 2885kg의 육중한 무게와 성인 6명이 탑승한 체 인천광역시 영종도 을왕리 일대와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12.2km를 주행한 후 체크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의 실제 주행연비 6.5km/ℓ 기록

하지만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공차중량 2885kg의 육중한 무게에 더해 성인 6명이 탑승해 무려 3톤을 초과한 무게와 시내 도로 정체라는 최악의 조건에도 공인 복합연비를 기록해 실제 주행 연비는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인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디자인적 진화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엔드 옵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차량 내 거주 공간이 대폭 확장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폭 넓게 충족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스컬레이드만이 가진 압도적인 존재감을 차체 크기로 또 한 번 매료시킨다.
실제 이번 시승에서도 차량에 동승한 6명 모두 넓은 실내 공간의 편리함과 4K급 화질의 2배 이상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에 연신 탄성을 자아냈고 운전석에서 3열까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컨버세이션 인핸스먼트 시스템(Conversation Enhancement System)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 모델 (사진 = NSP통신)

한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클래스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도 1175L 라는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3열 폴딩 시 2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L의 적재 공간을 기록해 그 어떤 SUV 모델에서도 볼 수 없는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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