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정화 기자 = 한화그룹이 계열사별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총 29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승진 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자회사를 포함해 9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를 과거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조기에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도 연구개발(R&D)과 설계, 생산임원 등 분야에서 총 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냈다.
한화오션 측은 승진 인사 배경에 대해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사에서 총 3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이 발탁됐다”며 “신규 임원들은 방산 시스템과 IT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인사를 단행한 계열사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엔진, 한화첨단소재, 한화이센셜,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11개사다.
다음은 한화그룹 정기 신규 임원 명단
한화솔루션 (7명)
▲구봉석 ▲김동욱 ▲노일형 ▲신종복 ▲안지현 ▲정우욱 ▲홍성원
한화오션(7명)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한화첨단소재 (1명)
▲김도현
한화이센셜 (1명)
▲김정일
한화에너지 (2명)
▲김도엽 ▲김두용
한화토탈에너지스 (5명)
▲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한화임팩트 (2명)
▲권의재 ▲김승국
한화파워시스템 (1명)
▲임창우
한화엔진 (1명)
▲이형재
한화비전 (1명)
▲임정은
한화정밀기계 (1명)
▲한윤석
NSP통신 최정화 기자(choij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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