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소니는 CES 개막 전날(현지시간 6일)에 최신 평면 TV 기술, 혁신적인 오디오, 모바일, IT 제품에 이르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비롯 포드 자동차와 CBS 인터랙티브 등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주요 제품군에 대한 소개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주요제품군에는 미국에서 최초로 발표되는 신용카드 3개의 두께에 불과하고 1:100만의 명암비, 밝기, 색재현성 및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신형 OLED TV인 XEL-1 모델(11인치)이 포함됐다.

이 TV는 8일부터 미국 전역의 소니 스타일 직영점에서 한정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소니는 새로운 브라비아 TV를 위한 DMeX(Digital Media Extender) 기술, HD용 핸디캠 캠코더 제품 라인, 신형 알파(a) DSLR-A200 디지털 카메라, 바이오 홈시어터 PC 및 혁신적인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기기인 롤리(Rolly) 등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발표장에 참석한 소니 미국 법인 COO인 스탠 글래스고 사장은 “소니는 미국 가전업계 넘버원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왔다”며 “이는 최상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혁신성을 보여주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한 것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는 CES 2008에서 HDNA (HD), 이동성, 창의성 등 3가지 전시주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