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인성정보(033230)의 내년도 U헬스케어(U-Healthcare) 사업에서 신규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AMC 헬스케어와의 매출 계약에 대한 실현가능성 우려감이 전일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인성정보 주식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대량 매도가 전일 하한가의 배경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 인터넷 가입 절차가 미국 정치권의 쟁점으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성정보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VA의 U헬스케어 사업 역시 오바마케어의 진행여부 및 그 속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공화당과 오바마케어 반대자들이 ‘오바마케어 신청 웹사이트인 healthcare.go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과 오바마케어 반대자들은 웹사이트 접속 장애를 놓고 “제도 자체의 결함이 드러났다”고 몰아붙인 것이 외국인 매도세의 주요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성정보는 미국 AMC로의 제품 공급을 제외하더라도 이미 다른 계약건을 통해서 U헬스케어 사업 매출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며 “프랑스 민간시장에 공급 중인 45억원의 계약건에 대해서도 4월 10억 규모의 시스템이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차 물량도 올해 4분기에 공급돼 총 2000대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 이 밖에 호주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HX-461을 활용한 시험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인성정보는 내년에는 BtoC 를 겨냥한 신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대비 2014년 매출의 성장에 대한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미국 AMC 관련 매출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사항이라 연내 계약 성사로 시기를 단정짓기 보다는 내년으로의 이연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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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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