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바이오노트는 개·고양이 췌장염 진단키트 브이체크(Vcheck) cPL 2.0 및 fPL 2.0이 일본 농림수산성(MAFF) 인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췌장염은 반려동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기존의 생화학검사로는 진단 특이도가 낮은 한계가 있어 왔다.
브이체크는 혈액 검사 중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바이오마커로 췌장에서만 분비되는 특이적 효소를 측정해 췌장염 초기 진단이 가능하다. 췌장염 치료 시 연속 검사를 통해 치료 반응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담낭염, 장염 등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이차적인 췌장 손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소량의 혈액 검체(25µL)로도 몇 분 이내 정량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진단검사실 대비 높은 상관관계(R2=0.96 이상)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일본 MAFF는 해외 제품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매우 까다로워 이 기관에서 당사의 제품이 등록된 것은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 제품의 신뢰도 및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음 달부터 대대적인 제품 런칭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승철 기자(sc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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