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유)가격은 지난주 종가보다 1.59달러, 1.6% 내린 1배럴에 99.2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3센트, 0.12% 내린 1배럴에 109.81달러 선에서 장을 마쳤다.

유가는 주간 원유 재고가 1주일 전보다 400만 배럴 늘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발표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금값은 상승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폐쇄로 지연됐던 각종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0달러(0.1%) 오른 온스당 1315.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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