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커피전문점 분야 1위 스타벅스와 3위 엔제리너스 하락한 가운데 2위 카페베네가 반등세를 보였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커피전문점 분야 9월 집계 결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8월 최고점(60.4점)을 기록했던 스타벅스가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59.6점으로 전월 대비 0.8점 소폭 하락했으나 부동의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카페베네는 전월 대비 1.1점 상승한 43.6점으로 반등한 반면, 3위 엔제리너스는 41.1점으로 전월 대비 1.1점 하락했다.

8월 최고치인 17.9점까지 벌어진 1, 2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1.9점 감소해서 16.0점으로 좁혀진 반면, 8월 최저치인 0.3점까지 감소한 2, 3위 간 격차는 이번에 다시 2.5점으로 증가했다.

뒤이어 4위는 이디야가 38.6점, 5위는 커피빈이 33.3점, 6위는 투썸플레이스가 28.6점, 7위는 할리스가 27.9점, 8위는 파스쿠찌가 26.4점을 기록했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18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3%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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