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증권사 브랜드 1위 삼성증권(016360)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2위 대신증권(003540)의 상승세가 지속돼 1, 2위간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증권 부문 9월 집계 결과, 8월 반등했던 1위 삼성증권의 브랜드 지수(BMSI, Brand Mind -Share Index)는 하락한 반면, 2위 대신증권과 3위 미래에셋증권은 소폭 상승했다.

1위 삼성증권은 전월 대비 1.0점 하락한 43.2점을 기록한 가운데, 2위 대신증권과 3위 미래에셋증권은 전월 대비 각각 0.4점, 0.3점 소폭 상승한 41.6점, 40.0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6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미래에셋증권은 횡보하고 있다.

8월 3.0점으로 벌어졌던 1, 2위 간 격차는 이번에 1.6점으로 다시 좁혀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6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4위 동양증권(003470)(37.6점), 5위 대우증권(006800)(36.2점), 6위 키움증권(039490)(32.3점), 7위 현대증권(003450)(31.5점), 8위 HMC투자증권(001500)(30.7점), 9위 우리투자증권(005940)(29.0점), 10위 하나대투증권(27.7점), 11위 한국투자증권(27.2점), 12위 신한금융투자증권(27.1점), 13위 한화증권(003530)(23.7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경우 전월 대비 5.5점이 하락해서 7위에서 12위로 다섯 계단 내려갔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18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3%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