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자유통일당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대해 보수진영의 단일화에 승패가 달렸다고 논평했다.

이동민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다음달 16일자로 1개월 남짓 다가왔다”며 “보수진영에서의 단일화 성사여부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3번의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교육의 본질 회복이라는 가치에 걸맞게 교육계 원로들도 후보 단일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변인은 “앞으로 2주 가량이 지나면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사전 투표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단일화 작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보수 진영 후보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홍후조 고려대 명예교수,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위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다.

NSP통신 김승철 기자(sc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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