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사협회 로고 (사진 = 한국국제물류사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국제물류사협회(회장 구교훈 물류학 박사)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8일 제19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구교훈 협회장은 “2023년 우리나라 수출입 무역액은 1조 2748억 달러로 세계 수출순위는 11위로 밀렸으나 올해 2024년 상반기 수출액은 334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0% 급증해 올해 말에 일본을 따돌리고 세계 5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며 “FTA 확산과 지역 블록경제의 강화와 더불어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하여 무역 대국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가와 기업은 무역과 국제물류에 높은 관심과 무역 및 국제물류 정책을 갖고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 과제를 전담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전문인력 중 하나가 바로 ‘국제물류사’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물류사는 민간자격(민간자격 등록번호 제 2012-1451호)으로 등록된 자격시험으로써 물류관리사, 관세사, 국제무역사, 무역 영어 자격증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기존 물류관련 자격시험과 차별되는 특징을 갖는 국제무역 물류의 전문자격증이다”고 강조했다.

또 구 회장은 “국제물류사가 단순한 자격증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화주 기업이나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과 국제물류 실무 수행에 적합한 국제물류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이다”며 “저 역시 23년째 온·오프 라인 물류 관련 자격시험 강의는 물론 대학에서의 해운 항만 등 국제물류 강의와 무역실무 교육 및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운 항만물류, 프레이트 포워딩 등 국제물류 실무교육에 전문 강사이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물류분야의 개발위원과 학습 모듈 집필자 및 NCS물류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물류사 시험은 매년 1~2회 시행되며 국제물류론(국제물류법규 및 협약 포함), 국제무역실무(무역 영어 포함), 국제 복합 운송실무, 관세 및 통관 실무 등 4개 시험과목이고, 물류관리사, 국제무역사, 무역 영어, 관세사, 보세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일부 해당 과목시험을 각각 면제한다.

특이한 점은 이번 시험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시험플랫폼인 테스트위드’에 의해 치러질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4일까지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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