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BI모기지(950100)의 2013년 2분기 순영업수익은 336억8000만원(QoQ -3.4%, YoY -18.0%), 순이익은 69억8000만원(QoQ +5.6%, YoY -15.5%)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황윤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BI모기지의 주력 상품인 FLAT35의 실행건수가 부진했던 것이 주요인이다”며 “FLAT35 실행건수는 7~8월 두달 간 2744건으로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던 지난 동기 대비 약 250건 정도가 줄어든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환율 효과를 감안하지 않은 엔화 순이익은 6억4000만엔(QoQ +9.7%, YoY +11.2%)으로 여전히 이익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SBI모기지는 타 상품 라인업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변동금리에서 고정 금리 대출로 전환하려는 차환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에 있다.

2012년 1분기 433건에 불과했던 차환 실행건수는 2013년 1분기에는 1000건을 돌파했고 2분기에도 이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따라서 황윤정 애널리스트는 “SBI모기지는 2013년 295억원( YoY -5.7%, 적용환율 11.0원/엔)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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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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