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내츄럴엔도텍(068330)은 2001년 설립한 헬스케어 소재 개발업체다. 매출은 자체브랜드 제품 ‘백수오궁’, ‘백수오퀸’ 등이 60%, OEM제품 21%, 원료 매출 19%로 구성된다.

주 제품인 백수오 등 복합 추출물은 국내 대형 제약사(동아제약, 한미약품), 식품업체(풀무
원, 대상), 유통업체(GS숍, CJ몰, 롯데i몰), 해외업체 Herbalife, Nu Skin 등으로 공급 중이다.

공모 후 주요주주는 최대주주 32.0%, 기타 구주주 53.9%, 벤처금융 3.8%, 공모주 9.3% 수준.

내츄럴엔도텍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호르몬제로는 HRT(호르몬 대체요법)이 대표적이었으나 유방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 인정돼 처방이 대폭 감소됐다”며 “승마, 이소플라본(식물성 호르몬제)등도 간 손상, 암 등의 부작용 존재했지만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아직까지 단 한 건의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복합추출물은 한국 식약청,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청 등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백수오를 이용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의 용도 특허 취득했고,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여성 갱년기 관련 백수오 건강식품은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국, 캐나다, 일본에도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내 5대 음료 회사와 백수오 음료 생산, 판매 검토 중으로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백수오 인지도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에는 글로벌 건강식품 제조회사로 원료 직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적은 2013년 매출액 800억, 영업이익 250억(OPM 31%), 2014년 매출액 1400억, 영업이익 490억(OPM 35%)을 달성할 전망이다.

윤혁진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유사기업들이 PER 20배 내외로 거래되고 있고 갱년기 호르몬 치료제로 급성장하고 있는 백수오의 내츄럴엔도텍의 독점성, 해외매출을 통한 글로벌 성장을 고려할 때 희망공모가는 저평가 상태(‘13년 EPS 4,000원 전망)다”며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 61%로 높은 수준으로 단일품목 매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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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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