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올해 막바지인 11월 분양물량이 2만7000가구로 조사됐다. 올들어선 지난 6월(5만가구), 10월(4만9000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중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 아파트 포함)는 36곳 27,85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11.2% 줄어든 수치.

권역별로 수도권 19곳으로 1만6607가구, 광역시 10곳 5195가구, 지방(세종시포함) 8곳 6052가구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헐고 짓는 ‘래미안 대치청실’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용 면적 59~151㎡ 총 1608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59~240㎡ 1,487가구 중 6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618번지에 전용 84~151㎡ 총 999가구 ‘송파파크하비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이전 부지에 전용 81~139㎡ 총 1737가구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11월 중 분양한다. 도하부대 부지에는 오피스텔 1168실과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상업시설, 호텔, 공원 등이 함께 조성 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전용 75~84㎡ 총 1540가구로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면적이다.

현대건설은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전용 101㎡ 490가구 ‘송파힐스테이트’를, 현대산업개발은 C1-2블록에 전용 94~135㎡ 495가구 ‘위례 아이파크2차’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스마트스퀘어 내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59~96㎡, 총 1459가구 모두 분양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92%에 달한다.

광역시의 경우, 롯데건설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1구역을 재개발해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을 11월중 분양한다. 전용 59~124㎡ 총 1064가구중 일반분양분은 767가구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용호동 954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The W’를 분양한다. 전용 98∼244㎡ 총 1488가구. 전체 98% 가구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KCC건설은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 84㎡ 총 428가구. 이외에 대구 동구 율하지구 롯데캐슬탑클래스 447가구, 울산 중구 약사동 약사아이파크 689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모아건설은 세종시 고운동 3-3생활권 M3블록에 전용 84~157㎡ 총 1211가구를 짓는 ‘모아미래도’를 11월 분양한다.

세종시 고운동 3-3생활권에는 중흥건설이 M1블록에 전용 84~106㎡ 총 946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신대리에 ‘경산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62~84㎡ 총 754가구. 압량공업지역, 영남대학교 등이 가깝다. 차로 3분거리에 있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 ‘e편한세상 경주황성’을 분양한다. 전용 84~100㎡ 총 712가구가 예정돼 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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