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케이디시스(KDSys)가 사이버 자산 공격 표면 관리(CAASM) 시장에 진출한다. 2023년 미국 업체인 런제로(runZero)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파트너를 모집하는 등 국내 공급생태계를 구축해 온 케이디스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 간 것이다.
케이디시가 공급하게 된 런제로의 CAASM 솔루션은 강력하면서도 독점적 액티브 스캐닝과 네이티브 패시브 디스커비리를 통합해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원격 환경 전반에 걸쳐 모든 IT, OT및 IoT장치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정확한 심층 핑거프린트를 제공한다. 런제로는 특히 자격증명, 에이전트 또는 어플라이언스를 필요로 하지 않아 복잡한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몇 분 내에 제공할 수 있다.
기존 CAASM솔루션은 자산을 인벤토리하는 데 통합에 크게 의존해 관리자가 모르거나 관리에서 제외된 자산에 대해서 불완전한 가시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IT장치에만 초점을 맞추어 OT및 IoT자산에 대한 커버리지가 부족했다. 런제로 솔루션은 이러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디시스는 이번 런제로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에 런제로 플랫폼을 채택하는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디시스의 김승용 대표는 “런제로의 제품은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보안 및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케이디시스의 비전과 목표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런제로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공격 표면 및 노출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런제로의 CRO인 조 타보렉은 “케이디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케이디시스의 전문 지식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기업들이 공격 표면 관리를 최적화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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