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일동제약(00023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040억원(+19.3%, QoQ)으로 양호했다.

‘카리토’, ‘카네스텐’ 등 신규 도입 품목 효과와 2분기 부진했던 ‘아로나민’(+139.7%, QoQ)의 큰 폭 회복 때문이다.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도 102억원(+401.5%, YoY)으로 당사 추정치(47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내수 시장 회복과 도입 품목 효과로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397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3.5% 성장한 2486억원, 일반의약품 부문은 11.9% 증가한 983억원으로 전망된다. 외형 증대와 비용통제로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275억원으로 예상된다. 2014년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 대비 0.6%p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으로 최대주주의 경영권이 강화될 것이다”면서 “지주회사인 존속회사와 기존 사업을 영위하는 신설 예정법인의 분할 비율은 0.25 : 0.75로 신설 예정법인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영위하는 전형적인 분할로 특별한 이슈는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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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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