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소녀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세계 최초 ‘파이터 라운드걸’로 이름을 올리게된 송가연은 지난 12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13회 대회를 통해 성공 데뷔 라운드 무대를 가졌다.

특히 송가연은 이날 무대에서 자진해 무대위로 올라온 열혈팬에게 로우킥을 날리는 등 파이터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하지만 송가연의 이번 팬 로우킥은 그가 데뷔전 자신의 SNS를 통해 로드FC 13회 대회를 방문하는 팬들에게 자신이 직접 초크를 걸어주겠다는 공략 이행을 했으나 이날 사회를 맡은 MC가 로우킥을 주문해 이뤄졌다.

무대에 올라 송가연에게 갑작스런 강력한 로우킥을 선물(?)받은 팬은 잠시 놀란듯 했지만 입가엔 미소가 가득해 소아연의 열혈팬임을 입증해 보이기도 해 훈훈한 마무리로 이어졌다.

송가연은 로드걸 데뷔소감에서 “앞으로 국내에 종합격투기를 대중화 시키는데 큰 역활을 하고 싶고 선수생활 또한 같이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뷔 초 킥복싱 5전 5승의 전적과 그 중 2전이 남자 선수를 상대로 K.O로 따낸 전적이라는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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