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수능일까지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막판 역전도 가능하다.

세븐에듀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차길영 대표가 전하는 ‘수능시험 전까지 이것만 해도! 수학 10점 올릴 수 있다!’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우선 순위를 정해라 ▲문제 옆에 표식을 하는 연습을 해라 ▲틀린 문제를 사진 찍어 시간 날 때마다 봐라 ▲실수를 줄여라 ▲100분 동안 집중하는 연습을 해라 등 수학 점수를 올릴 수 있는 5가지 전략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성적별 수학공부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하위권 학생이라면 2, 3점짜리 문제를 정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가 높지 않은 2, 3점짜리 문제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하위권 학생 중에서 수학을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학을 포기하게 되면 이후 대학 입시에서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질 수 있다. 따라서 자주 출제되는 문항을 중심으로 2, 3점짜리 문항을 맞추는 데 집중해 학습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끝까지 수학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중위권 학생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다. 중위권은 이 시기에는 주로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데 정확한 개념을 알지 못한다면 같은 부분에서 계속 막히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계속 틀리게 된다.

수학 문제는 개념의 적용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문제와 더불어 애매하게 풀은 문제까지 분석하면서 정확히 어떤 개념부터 정리해서 보충해야 할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은 시간 안배 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평이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훈련해 고난도 문제에 투자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은 아무리 대비해도 푸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그 외의 문항들에서 실수를 줄이고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를 줄이려면 자주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반복 학습하고 수학 영역 모의고사 한 세트를 수능과 같이 100분 동안 푸는 실전 연습을 통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차길영 대표는 “대부분의 학생이 남은 100일 동안 불안한 마음에 모든 출제 범위를 공부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이는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3, 6월 모의평가 및 수능 기출문제들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틀린 문제에 대한 원인을 반드시 분석해서 확실하게 개념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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