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SK(003600)의 2013년 잉여현금흐름을 보면 전년대비 60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2012년부터 하이닉스가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매출 급증으로 브랜드 로열티는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또한 SK E&S의 실적 호조로 배당금 수익 또한 전년대비 61% 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가 2013년뿐 아니라 2014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2014년에는 순차입금을 2조원 이내로 축소가 가능하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장사 NAV에서 53%를 차지하는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K텔레콤의 경우 ARPU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 특히 2014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13.0% 증가가 가능하다. 또한 SK 이노베이션의 경우 정제마진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비상장사인 SK E&S는 AMP(계통한계가격) 이슈는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2013년 6월 가동이 멈춘 오성발전의 가스터빈(290MW)도 9월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어 2013년 4분기 실적부터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전력난 이슈가 당분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SK E&S의 긍정적 실적을 담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3년 실적은 전년대비 15.3% 감소가 불가피하나 2014년 실적은 전년대비 19.6%가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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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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