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GKL(114090)의 K-IFRS 별도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5%, 42.3% 성장한 1540억원과 525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드랍액은 전년대비 (-)3% 감소(9610억원)했으나, 홀드율이 16%까지 상승하면서 높은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원엔환율 하락에 의한 일본인 부문 부진(드랍액 전년대비 -22% 추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드랍액이 전년대비 30%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GKL의 3분기 중국인 인바운드는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면서 양호한 사업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 이후 중국 여유법 발효에 의한 중국인 인바운드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GKL은 주로 개별여행객 기반 VIP 드랍액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패키지 관광객 인바운드 위축에 의한 리스크는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일본인 인바운드 감소가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마케팅 강화와 비자규제 완화 등으로 견조한 드랍액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GKL의 3분기 중국인 드랍액 비중은 46%(전년대비 11.5%p)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에 의한 실적모멘텀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지난 9월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되면서, 조만간 중국 마케팅 확대와 중장기 영업면적 확대 계획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GKL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2%, 16.2% 성장한 5510억원과 1670억원, 드랍액은 5.4% 증가한 4조 66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