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0월 셋째 주 전국 1만 5131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됐다. 이중 민간물량(오피스텔 등 포함)은 전체의 73%인 1만1103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청약하는 사업장은 위례신도시, 경기 수원,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지난 주에 이어 동남권에 집중 공급된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는 포스코건설이 C1-4블록 ‘송파와이즈더샵’(390가구) 청약에 돌입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용96~99㎡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트랜짓몰’ 내 위치해 편의시설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위례신도시 사업장의 대부분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이 마감돼 이번 공급도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경기 수원시 송죽동 ‘수원아너스빌위즈’(798가구)의 청약에 돌입한다. 지상 45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다양한 면적 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호매실지구 A-4블록에 전용59㎡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분납임대 1428가구를 공급한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A22블록에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808가구)의 공급한다. 전용 74~84㎡의 중소형 면적 대로 구성되며 보금자리지구 내 공급되는 민간사업장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2년이다. 한주 앞서 청약을 시작한 ‘미사강변푸르지오’(1188가구)가 순위 내 청약접수에서 전 타입 마감되면서 청약성공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방에서는 충남에 청약단지들이 집중됐다. ▲아산시 음봉면 ‘아산더샵레이크시티3차’(1118가구) ▲천안시 차암동 ‘스마일시티효성해링턴플레이스’(1318가구) ▲천안시 불당동 ‘천안불당우방아이유쉘트윈팰리스 ‘(160가구) ▲홍성군 홍북면 내포신도시 ‘충남도청내포신도시모아엘가’(1260가구) ▲천안시 업성동 ‘천안비즈타워’(414실) 오피스텔 등 ▲천안시 두정동 ‘아크로텔천안두정’ 오피스텔(838실)•도시형생활주택(297가구) 등이 청약에 돌입한다. 세종에서도 1-1생활권 L5블록에서 ‘세종신도시2차이지더원’(900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 대전 노은3지구, 경남 창원 현동지구 등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물량이 청약을 시작한다.

다음주 당첨자가 발표되는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와 ‘위례센트럴푸르지오’는 각각 순위 내 접수에서 평균청약경쟁률 4.14대1, 3.41대1로 전 타입에서 청약마감 됐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미사강변푸르지오’도 청약경쟁률 1.52대1로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당첨자는 ‘위례센트럴푸르지오’와 ‘미사강변푸르지오’가 16일,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는 17일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은 1.2순위 접수에는 미달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3순위 접수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92대1로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 이 단지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외 ‘안성롯데캐슬센트럴시티’, ‘내포신도시경남아너스빌’, ’오창모아미래도와이드파크’ 등 총 17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 중구 ‘덕수궁롯데캐슬’의 평균청약경쟁률 6.99대1을 뚫은 당첨자들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계약일정을 진행한다. 평균청약경쟁률 9.42대1의 높은 성적을 거둔 대구 달서 ‘월배2차IPARK’도 같은 기간 동안 계약일정이 예정됐다.

이외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은 ‘안양호계푸르지오’, ‘평택현촌금호어울림’ 등 7곳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준비 중인 사업장은 총 12곳으로 풍성하다. 12개 사업장 모두 오는 18일 오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1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총 949가구 중 472가구가 공급되며,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별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총1100세대 규모로 전용 76㎡, 84㎡ 2가지 면적 대로 구성된다.

한신공영은 경북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김천혁신도시한신 휴플러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총 811가구 규모로 전용75~84㎡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김천혁신도시 25-5블록에 마련된다.

대우건설과 신영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천안불당지웰푸르지오’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총 682가구 규모로 면적 대는 전용 84~99㎡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7번지에 마련된다.

이외 인천 남구 ‘SK스카이뷰’, 경북 영주 ‘가흥동코아루’, 전남 광양 ‘e편한세상광양’ 등이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