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 수출입물가지수 발표에 따르면 전월대비 9월 수출 물가는 2.4%, 수입 물가는 2.3%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물가지수

올해 9월 수출 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2.4% 하락(전년동월 대비 4.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5%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및 섬유‧가죽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4% 하락했다.

그러나 계약통화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9월 수입 물가는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2.3% 하락(전년동월대비 8.1% 하락)했다.

한편, 원재료는 전월대비 2.1% 하락했고 중간재는 비철금속괴 및 1차제품, 전기‧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4% 하락했으며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9%, 2.0% 하락했다.

그러나 계약통화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전년동월대비 3.8% 하락)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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