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CS엘쏠라(159910)는 2012년 청색 발광소재(Blue dopant) 개발 등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양산 기술 또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06년 설립된 CS엘쏠라(159910)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전문기업이다”며 “연구진은 그라쎌(2009년 다우케미칼에 피인수) 출신으로 기술력은 국내 최상위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OLED 소재 산업의 핵심은 특허 기술 및 양산 기술이다”며 “OLED는 모바일 기기 중심에서 탈피해 향후 TV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패널 대형화 및 소재 시장 고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CS엘쏠라는 최근 100억원(공모액 75%)을 투자해 천안공장을 완공했다. 월간 생산량 5톤 규모로 OLED 소재 부문 국내 최대 설비다. 동종 기업 중 생산 설비를 선확보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
과거 매출은 HTL(정공수송층) 및 발광층소재(Green host)에 집중됐으나, 향후 다양한 소재로의 위탁 생산 및 정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CS엘쏠라의 OLED 소재는 주요 TV 제조사를 통해 수개월째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순조로운 흐름을 볼 때 긍정적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OLED 산업은 후발 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양산 기술 선 확보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2013년은 두산향 그린호스트 생산 중단으로 38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설비 증설 후 국내외 소재 및 제조사에 대한 신규 공급 계약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2014년은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연간 소재 생산 3.9톤, 평균 가동률 6.6%에 기준한 것으로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어 2014년 성장 전망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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