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전자(066570)가 음성제어 기능을 탑재한 에어워셔 등 신제품 10여 종을 선보인다.

2014년형 LG전자 에어워셔는 에어워셔 운전 시작, 에어워셔 운전 정지 등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

신제품은 46개의 수분 디스크를 적용해 시간당 400cc 수준의 가습이 가능하다. 얇고 동그란 모양의 수분 디스크가 수조통에서 물레방아처럼 돌면서 실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은 떨어내고, 미세수분을 내보낸다.

수분 디스크가 많을수록 더 풍부한 미세수분을 발생시킨다.

LG에어워셔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하고 투명한 수분을 공급한다. 미세수분은 일반 가습기 물입자 대비 5만분의 1 수준으로 세균보다 작아 세균이 살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가습이 가능하다.

또, 공기처럼 가볍고 이동이 쉬워 넓은 실내 공간의 습도를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신제품은 HH(Healthy Humidifier)인증을 획득했다. HH인증은 실내 가습기 성능을 검증해 주는 국내 유일의 표준 규격이다.

가습능력, 가습전용면적, 소비전력, 소음, 미생물 오염도 등의 시험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한다.

신제품은 디스크 자동 건조 기능도 채택했다. 이 기능은 물에 닿아있지 않은 수분 디스크를 바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말려줘 위생적이다.

공기 청정 기능도 뛰어나다. LG에어워셔는 슈퍼 이오나이저로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박테리아를 99.9% 제거해 건강한 공기를 유지해준다.

디자인도 특별하다. 아이들의 손이 많이 닿는 제품임을 감안해 각이 없는 둥근 형태로 제작됐으며, 밀어도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감을 높였다.

소비전력은 12와트(Watt)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소음 역시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수준인 27데시벨(dB, 최저 소음 기준)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7만 9000원~47만 9000원이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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