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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동밀양농협은 가해자로 거론된 직원에 대해 퇴사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동밀양농협은 홈페이지에 ‘동밀양농협 입장문’을 게시했다. 동밀양농협은 “당 농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처리 했다”며 “해당 직원의 부친은 농협의 이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남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44명의 가해자가 미성년자를 1년이 넘도록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 44명 중 10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5명은 장·단기 소년원 송치, 5명은 80시간 사회봉사 명령 처분에 그쳐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최근 일부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사적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채용 당시 범죄 신원 조회를 하지 않아서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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