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하이로닉(149980)은 피부미용 관련 의료기기를 생산해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납품하고 있다.

제품은 에스테틱 시장의 트렌드 및 기술에 맞춰 개발되기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1~2년간 매출이 성장하고, 그 이후에는 감소한다.

따라서 제품당 평균 판매 가능기간은 3~4년으로 추정된다. 현재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더블로(매출비중 60%)는 집속형 초음파 원리의 노화방지, 리프팅 기기로 2011년 8월 출시됐다.

2013년 4월에는 비침습식 지방제거 기기인 미쿨을 개발 완료, 식약청 허가를 받아 5월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 트렌드 및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필수적이다.

2015년까지 비절개 모발이식, 흡입형 IPL, 지방분해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등의 순차적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의 중고가에서 저가 및 에스테틱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에는 기존 더블로에서 영상장치를 제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더블로S의 국내 허가가 예상된다”며 “의료기기가 아닌 에스테틱용 미용기기 제품도 개발 중이고 미용기기는 인증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일본, 중국 등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부진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이 낮은 더블로, 미쿨 등의 판매 호조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비수기이나 10월 더블로S의 허가 이후 중저가 시장내 점유율 확대, 개발중인 모발이식 신제품의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
수익구조 개선으로 2013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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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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