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4분기 반도체 호조, IM 선방, DP와 CE는 둔화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3의 본격적인 판매(4분기 판매량 1000만대)가 예상된다.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9100만대(QoQ + 7.0%)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 화재로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아이폰5 출시로 비메모리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조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0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9%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예상하고, DP 1조원, IM 6조3000억원, CE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PC D램 가격 강세와 신규 게임 콘솔 출시에 따른 논 PC D램(Non-PC DRAM) 수요호조,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힙입어 메모리 부문 실적과 IM부문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5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QoQ +30.7%), IM 영업이익은 6조4000억원(QoQ +1.3%)으로 예상된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TV 수요 둔화로 DP 및 CE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5%, 46.4% 감소한 1조1000억원,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예상을 상회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8500만대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보급형 확판으로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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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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